STYLE Mission
Street snap in PEKING !
〈北京国际时装周〉
〈15SS CHINA FASHION WEEK〉

Jeremy (23, 학생)
from. Singapore

패션위크를 보러 751로 넘어가던 중 마난, 싱가폴 청년!
패션디자인을 전공중인 학생이며, 현재 여행을 다니고 있다!
여행일정때문에 길게 이야기는 못했지만, 싱가폴 놀러오면 가이드까지 해주겠다는 유쾌한 청년!

여행가의 필수 아이템, 선글라스.

미국에서 구입한 메쉬소재 GODS 풋볼 탑.

미국에서 구입한 메쉬소재 스포티스트릿 쇼츠.

깔끔한 블랙 메탈 손목시계.

포인트는 아디다스의 모자이크 컬러 러닝슈즈!

牟子文 (19, 沁心莲开디자이너)

중국 전통의상을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스타일!
나이를 듣고 더욱 깜짝 놀란 19살의 멋진 청년!

입고있는 특별한 차이나슈트가 바로 직접 디자인한 沁心莲开 제품!
아직 스타트업중이지만,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브랜드, 沁心莲开!

중국 전통의상을 떠올리게하는, 沁心莲开 차이나슈트.

沁心莲开 차이나슈트 원단 문양 디테일.

접어올린 소매의 하얀 안감으로 배색처리.

의상과 함께 매치한 에스닉 스타일 브레슬릿.

블랙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악어패턴 클러치백.

깔끔하게 블랙 가죽 윙팁으로 마무리.

林聪 (26, 当当网디렉터)

길쭉한 기럭지와, 독특한 스타일에 바로 달려가서 사진을 찍었다!
알고보니 대형 온라인스토어인 当当网(dangdang.com)의 디렉터!

이번15SS 베이징 패션위크의 런웨이 평가위원이기도 하다!

독특한 실루엣의 하운드체크 상의와, 평가위원 출입증.

열린 입구사이로 마치 두눈뜨고 처다보는듯한, 가죽 토드백!

마무리는 깔끔한 라프시몬스 가죽 하이탑!

독특한 실루엣이 드러나는 뒷모습!

成龙 (26, 모델) / 尹川 (28, 모델)

갑자기 나타난, 누가봐도 모델인, 우월한 기럭지의 두 남자!
런웨이 전에 시간이 빈다며, 사진촬영도 흔쾌히 수락하셨다!

오른쪽의 尹川는 촬영후, 다음타임인 HUI by ERAN HUI 런웨이 위에서 보았는데,
역시 모델은 런웨이에서 걸어나올때가 가장 멋지다! 물론 평소도 멋지지만.. 그 포스란..!

심플하게 레이어드, 가죽소재의 지쟌과 후드집업!

모델핏, 워싱 색감이 살아있는 청바지.

나이키 에어조던11 스페이스잼.

악어패턴과 스터드가 포인트인 레더백팩!

가볍게 걸쳐입은 네이비컬러 트렌치코트!

독특한 배색라인의 9부 팬츠와, 깔끔한 블랙 테슬로퍼!

차분한 그레이톤의 백팩!

열심히 이름/나이/직업 정보를 입력해주시는 두 모델!

Chriatian (50, 패션 에이전트)
from. Italy

멋쟁이 할아버지 등장! 편안한 핏을 즐기는 멋쟁이!
쇼 입장시간이라 긴 이야기는 못나눴지만, 호탕한 미소가 멋진 진짜 신사!

패치가 멋진, 릴렉스핏 가죽 항공자켓.

시원시원한 핏의 스프라이트 팬츠!

Mei Mei (30, 패션 바이어) / Jason (30, 패션 바이어)

눈에 띄는 커플룩! 메이메이와 제이슨!
패션바이어 신분으로 패션위크에 참여중이며,
블랙엔화이트를 기본으로 화려한 컬러를 더한 커플룩이 인상적이다!

빅사이즈 페도라, 선글라스 그리고 레드 립.

복실복실 롱 가디건과, 볼드하고 화려한 목걸이들.

네오프렌 소재의 블랙 로즈 스커트!

화려한 컬러로 수놓인 manish arora 클러치백.

특별히 볼드한 표범 반지!

강렬한 레드 레깅스와, 샤크솔이 인상적인 하이탑힐!

블루컬러 미러 선글라스!

심플한 디테일의 화이트 상의!

비대칭 레이어드 스커트 팬츠!

릭오웬스x아디드스 두번째 콜라보 슈즈.

돌아가시는 뒷모습, 닮은듯, 아닌듯, 누가봐도 커플룩!!

陈陌 (24, 자유직업) / 李益君 (21. 자유직업)

마지막으로 돌아가는길에 마주친 블랙 커플!
블랙 성애자로서 지나칠수가 없었다!

직접 배경을 찾아, 계단위로 올라가는 유쾌한 성격!
군데군데 재밌는 요소들이 숨어있는 스타일링!

원피스의 넥 디테일! 실내에서 가죽 라이더를 벗어던진다면 어떨지.. 상상의 여지를 준다!

이것은! 아까 모델분이 매고있던 악어패턴과 스터드가 포인트인 가죽 백팩??!!

선글라스 착용으로 자신감 +1

원목소재 십자가 목걸이.

빅사이즈 스타디움 자켓의 뒷면 프린팅.

세월의 멋을 더해주는 레더 사첼백.

모노톤 카모플라쥬의 나이키 슈즈.

 WHEN : 2014. 10. 28

 WHERE : 798 art district, PEKING 
 PHOTOGRAPHER : KIM DONG GYU

남성이지만, 여자보다 더 아름다운 모델로 유명했던 안드레 페직(Andrej Pejic)이 트랜스젠더로 커밍아웃 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출신으로 91년생인 안드레 페직은 남성의 바디와 여성의 마스크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개성있는 모델로, 그 특유의 중성적인 매력을 앞세워, 패션화보는 물론이고, 여성모델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란제리, 웨딩화보까지 성별을 넘나들며 활동한 탑모델이다.

그랬던 '그'가 미국 패션사이트인 스타일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초 성전환수술을 받아 '그녀'로 돌아왔음을 전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모델이 여자 모델로, 남성으로 성전환한 모델이 남성모델로 대우받는 세계에 사는 건 정말 멋진 일일 것이다. 틈새시장의 모델이 되는 것보다 말이다."라며 "90년대 흑인모델의 상황과 거의 같다. 그때는 '넌 런웨이에 설 수 있지만 잡지에는 안 돼'라는 식의 대우를 받았다. 변화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제부터 그녀는 이름 '안드레(Andrej)'에 'a'를 더한 'Andreja'로 활동한다. 정통 기독교에서 '안드레(Andrej)'는 남자 이름이기 때문이다. j를 그대로 두고 a를 더한 것은 수술을 하기 전의 자신도 인정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안드레 페직은 "나의 이야기를 세상에 공유하고 싶었다. 나에겐 사회적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다리 사이에 있는 것이 그 사람을 말해주는 것이 아니다."라고 피플지에 전했다.

그녀의 용감한 결정에 진심어린 응원을 보내지 않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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