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__.Q] 생애 마지막 지켜야 할 존재, <서복> 영화 후기

  생에 마지막 지켜야 할 존재, <서복> 영화 정보

감독: 이용주 / 프로듀서: 김현철
배우: 공유 / 박보검 / 조우진
장르: 드라마
개봉: 2021.04.15
평점: 네이버(★8.42) / CGV(♛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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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에 마지막 지켜야 할 존재, <서복> 영화 소개 및 줄거리

티빙과 극장에서 동시 개봉한 첫 티빙 오리지널 영화 <서복>을 보고 왔다.

3개월의 시한부 목숨과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전직 요원 ‘기헌’은 정보국으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마지막 제안을 받는다.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실험체 ‘서복’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일을 맡게 된 것.

하지만 임무 수행과 동시에 예기치 못한 공격을 받게 되고,

가까스로 빠져나온 ‘기헌’과 ‘서복‘은 둘만의 특별한 동행을 시작하게 된다

실험실 밖 세상을 처음 만나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한 ‘서복‘과 생애 마지막 임무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싶은 ‘기헌’은 가는 곳마다 사사건건 부딪친다.

잠시 몸을 피하고 정보국으로부터 지원을 받기 위해 안전가옥으로 피신한 '기현'과 '서복'.

지원을 온 줄 알았던 정보국 요원들은 '서복'을 제거하려 하고, 심지어 이를 막으려는 '기현' 마저 함께 제거하려 한다.

'서복'의 도움으로 정보국의 추격자들을 무사히 해치운 '기현'은 정보국에 큰 배신감을 느끼고, '서복'을 데리고 도망치기로 결심한다.

 

이유도 말해주지 않은 채 울산에 꼭 가야 한다는 '서복'과 그런 서복을 설득하여 연구소로 데려가려는 '기현'.

둘은 다툼 속에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추격자들을 피해 울산을 방문한 뒤 무사히 연구소로 돌아간다.

'기현'은 '서복'을 무사히 연구소로 데려가면 모든 일이 정리될 줄 알았지만, 연구소에서 '서복'은 사람이 아닌, 연구재료일 뿐이었다.

정든 '서복'이 평생 시험관 연구재료 신세가 되는 것을 보게 된 '기현'은 결국 총을 꺼내 들고 다시 한번 '서복'을 지키기 위해 연구소의 보안조직에 맞선다.

불리해진 '기현'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일어난 '서복', 알 수 없는 힘을 사용하여 순식간에 상황을 정리한다.

인류의 구원이 될 수도, 재앙이 될 수도 있는 ‘서복’을 제거하기 위해 군대를 이끌고 온 정보국.

화가 난 '서복' 앞에서는 군대도 무용지물이었다.

너무나 강력한 힘을 가진 '서복'은 과연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생에 마지막 지켜야 할 존재, <서복> 영화 후기

첫 티빙 오리지널 영화 <서복>은 사람의 정의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람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인 '서복'은 시험관 속 동물과 같은 연구재료 취급을 받는다.

 

외모가 사람과 같으면 사람일까? 사람과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면 사람일까? 사람 수준의 지능을 갖고 있으면 사람일까?

 

이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으로 d몬 작가의 웹툰 <데이빗>, <에리타>, <브랜든> 일명 '사람 3부작'을 추천하고 싶다.

이상 영화 <서복>으로 시작해서 웹툰 추천으로 끝나는 영화후기 마치겠다.

[MOVIE.__.Q] 괴수물 유니버스의 탄생, <고질라 VS. 콩> 영화 후기

  괴수물 유니버스의 탄생, <고질라 VS. 콩> 영화 정보

감독: 애덤 윈가드
배우: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 밀리 바비 브라운
장르: 액션
개봉: 2021.03.25
평점: 네이버(★8.98) / CGV(♛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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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수물 유니버스의 탄생, <고질라 VS. 콩> 영화 소개 및 줄거리

고질라, 그리고 킹콩 누가 더 강할까? 단순한 물음에서 출발하여 괴수물 유니버스가 탄생했다.

 

거대 괴수들의 출현 이후, 사람들은 이들의 힘을 이용하려 하려 한다. 그중 이영화의 전작에서 나왔던 콩은 '스컬 아일랜드'를 떠나 인간들의 보호관찰을 받고 있다. 

고질라 또한 인간들의 감시아래 큰 공격성을 보이고 있지 않았으나, 어느 날 갑자기 돌변하여 비밀회 사인 '에이펙스'의 연구소를 공격한다.

콩의 존재에 대한 고질라의 반응이라 생각한 사람들은 콩을 이용해 고질라에게 반격하기 위해 콩을 이동시키려 하지만, 해상에서 고질라와 마주쳐 한바탕 전투가 이뤄진다.

이후 콩이 다른 괴수류와 달리 인간과 감정적인 교류 뿐만 아니라 수화를 통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된다.

콩을 데려온 곳은 바로 '할로우 어스'. 지구 중심부에 존재할 거라 추정했던 세계이며, 콩을 비롯한 거대생명체의 기원이 되는 곳이라 추청 했던 세계이다. 콩은 이곳에서 자신의 힘과 무기를 되찾는다.

또다시 홍콩의 '에이펙스'연구소를 공격하는 고질라와 이를 막으려는 콩, 그리고 또 다른 빌런의 등장. 진정한 적은 누구인가? 영화를 통해 확인해보자.

 

  괴수물 유니버스의 탄생, <고질라 VS. 콩> 영화 후기

영화 <고질라 VS. 콩>은 단순히 스펙터클한 액션에 기반한 괴수물영화가 아니라, 기존의 '괴수물'들을 통합 해 하나의 유니버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흥미롭다.

 

이야기의 전개자체는 뻔한 스토리이지만,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지고 탄생했던 일본의 <고질라>와 미국의 <킹콩>을 한 무대로 불러내는 개연성을 만드는데 주력을 다 했다.

할리우드의 현란한 그래픽과 스펙터클한 액션씬만으로도 킬링타임 영화로서 충분하지만, 마치 "어벤저스"의 그것처럼 어떤 괴수들이 어떠한 후속작으로 찾아 올 지 더욱 기대되는 영화이다.

[MOVIE.__.Q] 네 사람이 만들어낸 두 개의 로맨스,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영화 후기 2부

  네 사람이 만들어낸 두 개의 로맨스,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영화 정보

감독: 왕가위
배우: 임청하 / 양조위 / 금성무 / 왕페이
장르: 드라마
개봉: 2021.03.04
평점: 네이버(★9.25) / CGV(♛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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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사람이 만들어낸 두 개의 로맨스,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영화 소개 및 줄거리

이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 아름다운 영상미와 OST가 만들어낸 장면 장면의 분위기는 뇌리에 남았지만, 조금은 생소한 완전히 다른 두가지 이야기의 옴니버스식 전개와 로맨스에 대한 일반적이지 않은 해석까지, 왠지 스토리에 몰입되지 못하고 영화를 마쳤던 기억이 난다.

그때 난 이 영화를 꼭 어두컴컴한 극장에서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오롯이 이 영화에 집중하며 다시 한번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영화 <중경삼림>의 리마스터링 소식에 곧장 CGV로 향했다.

 

영화의 두번째 이야기는 "경찰663(양조위)"와 그의 단골가게 여직원 "페이(왕페이)" 두 사람의 이야기다.

"경찰663"은 조금 무던한 남자이다. 매일 이 가게에 샐러드를 사러 오지만 딱히 이 가게의 샐러드를 좋아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그저 여자 친구가 한 번도 싫다고 말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은 사장님의 추천에 따라 샐러드가 아닌 피시앤칩스를 사 보기로 한다. 가끔은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도 좋다는 사장님의 말에 왠지 공감이 되었기 때문이다.

늘 먹던 샐러드가 아니라 조금은 걱정했지만, 여자친구는 생각보다 변화를 좋아했다. 약간의 변화를 통해 관계도 더욱 깊어진 것만 같았다.

음식의 변화는, 관계의 변화를 암시한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여자 친구는 예고도 없이 "경찰663"을 떠난다.

그녀가 떠나간 뒤, 비누는 날이 갈 수록 말라가고, 수건도 눈물을 뚝뚝 흘린다. 그녀가 떠나간 빈자리, 자취방 안 모든 물건들이 함께 슬퍼하는 것만 같다.

헤어진 여자친구는, "경찰663"이 늘 간식거리를 사 오던 가게를 찾아와 이별 편지의 전달을 부탁한다. 호기심을 참지 못한 가게 직원들은 편지를 돌려보게 되고, 유난히 "경찰663"에게 관심이 가던 직원 "페이"는 편지봉투 속 열쇠를 발견한다.

위험한 동행은 시작되었다. "페이"는 그 남자의 집에 몰래 들어가, 청소를 하고 인형을 바꾸는 등 자신의 스타일로 그 남자의 보금자리를 바꾼다.

무던한 "경찰663"은 집의 변화를 눈치채지 못하고, 집에 찾아온 "페이"에게 전 여자 친구가 좋아하던 음악이라며 음악 CD를 틀어준다.

사실 그 CD는 전여자친구가 아닌 "페이"가 놓고 간 CD이다. 둘은 음악을 듣다 소파에서 잠이 들어버린다. 이날 이후 왠지 "페이"에게 더 마음이 가기 시작한 "경찰663". 어느 날, 본인의 집에 몰래 들어와 있던 "페이"를 발견하고 그간의 변화를 눈치채게 된다.

모든 것을 알게 된 "경찰663"은 샐러드 가게를 찾아가 "페이"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내일 저녁 7시 캘리포니아" 둘만의 약속이다. "경찰663"은 '캘리포니아 바'에서 "페이"를 기다렸지만 끝내 그녀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녀는 진짜 '캘리포니아'로 떠났다.

1년 뒤, 승무원이 된 "페이"는 다시 홍콩으로 돌아와 가게를 찾아와 샐러드가게 주인이 된 "경찰663"을 마주한다.

  네 사람이 만들어낸 두 개의 로맨스,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영화 후기

영화 <중경삼림>은 강렬한 비주얼의 1부보다 잔잔한 감성의 2부가 더욱 기억에 남는다.

 

"경찰663(양조위)"의 등장 씬부터, California Dreamin과 함께하는 두 사람의 투샷, 그리고 승무원이 되어 돌아온 "페이(왕페이)"까지, 모든 장면장면들이 "왕가위"라는 하나의 장르를 완성시키고 있는 영화이다.

떠나간 인연과 다가올 인연 사이 그 어딘가, 이 영화 <중경삼림>의 장면들이 가득하게 채워진다.

[MOVIE.__.Q] 네 사람이 만들어낸 두 개의 로맨스,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영화 후기 - 1부

  네 사람이 만들어낸 두 개의 로맨스,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영화 정보

감독: 왕가위
배우: 임청하 / 양조위 / 금성무 / 왕페이
장르: 드라마
개봉: 2021.03.04
평점: 네이버(★9.25) / CGV(♛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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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사람이 만들어낸 두 개의 로맨스,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영화 소개 및 줄거리 - 1부

이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 아름다운 영상미와 OST가 만들어낸 장면 장면의 분위기는 뇌리에 남았지만, 조금은 생소한 완전히 다른 두가지 이야기의 옴니버스식 전개와 로맨스에 대한 일반적이지 않은 해석까지, 왠지 스토리에 몰입되지 못하고 영화를 마쳤던 기억이 난다.

그때 난 이 영화를 꼭 어두컴컴한 극장에서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오롯이 이 영화에 집중하며 다시 한번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영화 <중경삼림>의 리마스터링 소식에 곧장 CGV로 향했다.

 

영화의 첫번째 이야기는 최근 이별한 "경찰223(금성무)"의 이야기이다.

4월 1일 만우절, "경찰233"은 이유도 모른 채 여자 친구 "메이"에게 이별통보를 받는다. 그녀와의 이별을 인정할 수 없었던 "경찰223"은 자신의 생일이면서, 이별통보 후 딱 1달이 되는 5월 1일까지 그녀의 연락을 기다려보기로 결심하며, 하루에 하나씩 유통기한이 5월 1일까지인 파인애플 통조림을 사모은다.

5월 1일, 기다렸던 "메이"의 목소리는 들을 수 없었고, 수화기 너머로 낯선 남자의 목소리를 듣고 "경찰223"은 큰 실망감에 빠진다. "경찰223"은 그동안 사모았던 유통기한이 5월 1일까지인 파인애플 통조림을 다 먹어치우고는 명대사를 남긴다.

"사랑이 통조림에 들어있다면 유통기한이 없기를 바란다. 만약 사랑에도 유통기한이 있어야 한다면 나의 사랑은 만년으로 하고 싶다."

상심에 빠진 "경찰223"은 그날 밤 한 술집에 찾아가, 가장 먼저 들어온 여자와 사랑에 빠지겠다고 자기 암시를 걸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금발의 여자(임청하)"가 나타난다.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금발의 여자"는 사실 마약밀매상이다. 오늘따라 유독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잠깐의 휴식을 갖기 위해 이 술집을 찾았다.

잠깐의 휴식에 끼어드는 앳되보이는 "경찰223"이 귀찮지만, 오늘처럼 피곤한 날은 낯선 누군가에게 살짝 기대어보고 싶기도 하다. 그래서 둘은 서로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짧은 대화를 이어가다 잠시 쉬어가기 위해 호텔로 향한다.

유독 힘든 하루를 보낸 "금발의 여자"는 그대로 잠들었고, "경찰223"은 그녀가 깨기를 기다리며 영화를 두 편이나 보았다. 하이힐을 신고 잠든 그녀가 신경 쓰여 하이힐을 벗겨준 뒤 이내 잠이 든다.

"경찰223"이 눈을 떴을 때, "금발의 여자"는 사라지고 없었다. 한낮 꿈같던 인연은 또다시 지나가고, 이별의 상실감에 빠진 "경찰223"은 또다시 명대사를 남기며 달리기 시작한다.

"난 이별을 하면 달리기를 한다. 달리기를 하면 온 몸의 수분이 빠져 눈물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게 달리기를 하던 "경찰223"은 더 이상 자신을 찾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여 삐삐를 버리고 가려다 하나의 메시지를 받게 된다.

"생일 축하해", 기다리던 메이가 아닌, 하룻밤을 함께 한 정체도 모르는 "금발의 여자"에게 받은 메시지에 작은 위로를 받는다.

  네 사람이 만들어낸 두 개의 로맨스,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영화 후기 - 1부

영화 <중경삼림>의 첫 번째 이야기는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는 남자와 어는 곳 하나 기댈 곳 없는 여자, 두 사람의 '외로움'에 관한 이야기이다.

경찰과 마약밀매상, 정반대의 삶을 사는 만큼 '외로움'을 대하는 두 사람의 방식 또한 너무나 다르다.

남자는 끊임없이 새로운 인연을 찾으며 외로움을 잊으려 하고, 여자는 모든 사람들을 밀어내며 고독함 뒤에 숨으려 한다.

 

사람은 누구나 외로움 속에서 시간을 살고 있고, 아주 우연한 찰나의 인연에도 큰 위로를 받게 된다.
"경찰223"이 그랬고, "금발의 여자"가 그랬고, 나도 그렇다.

[MOVIE.__.Q] 전 세계가 사랑한 라이벌 콤비, <톰과 제리 : Tom and Jerry> 영화 후기

  전 세계가 사랑한 라이벌 콤비, <톰과 제리 : Tom and Jerry> 영화 정보

감독: 팀 스토리
배우: 클로이 모레츠 / 마이클 페나 / 켄 정
장르: 애니메이션
개봉: 2020.02.24
평점: 네이버(★8.04) / CGV(♛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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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가 사랑한 라이벌 콤비, <톰과 제리 : Tom and Jerry> 영화 소개 및 줄거리

요즘 날이 많이 풀렸다. 딱 산책을 가고 싶은 날씨지만 마스크 없이는 외출할 수 없는 시국이라 가볍고 영상미 있는 영화 <톰과 제리>로 산책을 대신하기로 했다.

 

영화는 카일라(클레이 모레츠)가 새롭게 일하게 된 뉴욕의 한 호텔에 제리가 (몰래) 이사를 오게 되고, 여기저기 사고를 치고 다니는 제리를 잡기 위해 고양이 톰을 고용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카일라와 톰은 제리를 잡기 위해 여러가지 덫을 설치해 보지만, 당연하게도 제리는 너무나 여유롭게 덫을 빠져나간다. (심지어 호텔 한쪽 구석에 작고 귀여운 스위트룸까지 만든다.)

여유롭게 호텔 라이프를 즐기던 제리는 성대한 결혼식을 준비 중인 VIP의 결혼반지를 슬쩍하게 되고, 영화의 메인 스토리인 "VIP의 결혼식을 지켜라"라는 미션을 지켜내기 위한 카일라와 톰의 제리 잡기 대작전이 시작된다.

  전 세계가 사랑한 라이벌 콤비, <톰과 제리 : Tom and Jerry> 영화 후기

최근 디즈니를 필두로 많은 실사영화가 개봉하고 또 제작소식을 알리고 있지만, <명탐정 피카츄>, <수퍼 소닉>같이 동물 캐릭터가 주인공인 경우는 2D 캐릭터의 3D화에 따른 이질감에 개봉 전부터 혹평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인지 이번 <톰과 제리>는 1996년 개봉한 <스페이스 잼>이 떠오르는 형태의 실사영화위에 2D 캐릭터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봉했다.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은 아이들을 타겟으로 한 유치한 이야기이지만, 그때 그 시절 그대로인 톰과 제리의 C급 감성 슬랩스틱 코미디는 어린 시절이 떠오르며 웃음 짓기에 충분했다. (사실 이제 와서 보기엔 조금 정신없긴 하다.)

 

'삶태기'가 찾아와 뭘 해도 심심한 30대라면, 아무 고민 없던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 있는 <톰과 제리>가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겠다.

[MOVIE.__.Q] 금융 시스템의 몰락에 베팅한 괴짜들, <빅쇼트 : The Big Short> 영화 후기

  금융시스템의 몰락에 베팅한 괴짜들, <빅쇼트 : The Big Short> 영화 정보

감독: 아담 맥케이
배우: 크리스찬 베일 / 스티븐 카렐 / 라이언 고슬링 / 브래드 피트
장르: 드라마
개봉: 2016.01.21
평점: 네이버(★8.09) / CGV(♛87%)
쿠키: 없음

  금융시스템의 몰락에 베팅한 괴짜들, <빅쇼트 : The Big Short> 영화 소개 및 줄거리

2021년의 첫 연휴, 간만의 휴식을 즐기고 있던 나는 SNS에서 흥미로운 제목의 포스트를 보게 된다. 해당 포스트의 제목은 <연휴에도 주식 생각밖에 안 난다면, 주식 영화 추천 BEST 5>이었다.(정말 흥미롭지 않을 수 없는 제목이다..)

 

하여튼, 해당 포스트의 첫 번째 추천 영화인 빅쇼트는, 이전에도 수없이 추천영화 리스트에서 만났던 익숙한 제목의 영화이지만, 웬일인지 아직까지 본 적은 없는 그런 영화였다. 때마침 연휴에 심심했던 나는 드디어 빅쇼트를 보기로 결정했다.

 

영화는 2008년 미국 금융시장에서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를 미리 예견하고, 금융 시스템의 몰락에 베팅한 괴짜들의 실화를 담았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 리먼 브라더스 사태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이 글로벌 금융위기는 누구나 한두 번쯤은 들어봤을 만큼 모두가 아는 큰 사건이지만, 왜 그런 큰 사태가 발생하기까지 소위 엘리트라는 금융 집단에서 모르고 있었는가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다. (경제학을 전공한 나도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진 그저 두루뭉술하게만 이해하고 있었다)

영화는 복잡할 것 같은 글로벌금융위기 사태와 경제 용어들을,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금융시장에서 쇼트(Short)는 '매도'를, 롱(Long)은 '매수'를 뜻한다. 따라서 영화의 제목인 <빅쇼트>는 '대규모 매도'를 뜻하며, 이는 겉으로는 전례 없는 호황으로 보이는 부동산 시장이 사실은 서브프라임(저신용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부실한 모기지론(주택담보대출)으로 인하여,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꺼지고 금융시스템이 몰락할 것이라 예견한 주인공들의 역베팅 전략을 말한다.

지금 영화 <빅쇼트>를 통해 보면 너무나 부실해 보이는 당시의 모기지론은, 소위 엘리트라 불리는 금융집단에서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다. 낮은 금리와 활황인 부동산 시장에서, 은행은 BB+, B등급의 부실 채권을 상위 등급의 채권과 결합하여 평균 등급이 올라간(마치 우량 채권처럼 보이는) CDO(부채담보부 증권)을 만들어 손쉽게 대출상품을 만들어 많은 이자수익을 거두었고, 이러한 CDO의 부실함을 가장 먼저 눈치챈 '마이클 버리'는 은행들에게 보증수수료를 지급하는 대신 은행이 파산할 경우 수익을 얻는 CDS(신용부도스와프)의 구매를 제안하며 인생을 건 역베팅을 하게 된다.

우량채권으로 둔갑한 비우량 채권 위에 너무나도 많은 대출과 보장성 상품이 쌓였으며, 활황처럼 보였던 부동산 시장은 사실 터지기 직전의 풍선과도 같았다. 결국 미국 정부는 버블을 막기 위해 17차례에 걸쳐 1%였던 금리를 5.25%까지 인상하게 된다. 높은 금리를 감당할 수 없게 된 저소득층은 너나 할 것 없이 집을 내놓기 시작했고, 공급이 증가한 집값은 말 그대로 폭락하게 되며, 집을 팔아도 대출금을 갚을 수 없는 악순환이 시작된다.

대출금 회수가 어려워진 은행들은 줄줄이 파산을 하였고, 이에 따라 은행에 투자를 했던 기업들도 줄줄이 파산을 하게 된다. 미국의 투자회사들은 손실금을 메꾸기 위해서 해외주식들을 팔기 시작했고, 외국 투자자본의 쏟아지는 매도 물량에 각국의 주식시장도 버티지 못하고 붕괴되며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찾아오게 된다.

 

영화에서는 이러한 금융위기를 미리 눈치채고 금융시장의 몰락에 흔히 말하는 인생을 건 역베팅을 한 주인공들의 시선에서 당시 금융시스템의 민낯을 낱낱이 보여준다.

  금융시스템의 몰락에 베팅한 괴짜들, <빅쇼트 : The Big Short> 영화 후기

영화 <빅쇼트>는 2018년 개봉한 한국영화 <국가부도의 날>과 오버랩되는 부분이 많다.

 

부실한 채권 위에 너무나 많은 파생 금융상품이 쌓여있지만, 활황인 시장에 취해 그 누구도 시스템을 의심하지 않는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시스템은 완벽하지 않고, 부실함은 그에 따른 결과를 초래하게 되어있다.


최근 한국의 금융시장을 보자면, 끝을 모르고 치솟으며 또다시 불패신화를 쓰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 많은 투기자본이 몰리고 있고(심지어 LH 사태 같은 토지 보상금을 노린 전문 투기까지 기승이다.), 그리고 (나를 포함한..)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한 주식열풍은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투자라기보다는 상승장에 기댄 단기적 수익을 노린 단타식 투자가 대부분이다.

 

주위를 보면 나만 빼고 다 주식으로 돈 버는 것 같겠지만, 조급해하지는 말자. 부실한 지식으로 한 투자는 단기적으로 몇 번의 수익을 안겨줄 순 있겠지만, 그러다 한번 물리면 그간의 수익을 상회하는 투자원금을 물리게 되어 반강제적으로 장기 투자하는 가치투자자가 되어버린 자신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MOVIE.__.Q] 20년만의 4K 리마스터링, <화양연화 : 花樣年華> 영화 후기

  20년 만의 4K 리마스터링, <화양연화 : 花樣年華> 영화 정보

감독: 왕가위
배우: 장만옥 / 양조위
장르: 드라마, 로맨스, 멜로
개봉: 2020.12.24(재개봉)
평점: 네이버(★9.19) / CGV(♛95%)
쿠키: 없음

  20년 만의 4K 리마스터링, <화양연화 : 花樣年華> 줄거리

2021년 1월의 어느 주말, 작고 조용한 카페의 푹신한 소파에 비스듬히 기대앉아, 태블릿을 꺼내 들었다.

따뜻한 커피 한 잔과 달콤한 케이크 한 조각 그리고 테이블 위를 장식하는 작은 꽃병까지 완벽하게 취향 껏 세팅된 이 곳에서 볼 오늘의 영화는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이다.

'인생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뜻하는 제목의 <화양연화>는 1960년대 홍콩의 시대적 배경을 반영한 미장센을 통해, 20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도 짙고 숨 막히는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여주는 영화이다.

영화는 배우자의 외도를 의심하게 된 두 남녀가, 서로의 모습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서로에게 빠져들게 되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두 사람은 배우자의 외도를 사실로 받아들이며 힘든 감정상태를 마주하지만, 동시에 서로에게 빠져들며 이루어질 수 없는 불륜의 감정을 밀어내지도 받아들이지도 못하는 복잡 미묘한 감정상태를 마주하게 된다.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걸 인지하면서도 더욱 깊게 빠져드는 자신을 보며 이것이 진정한 사랑임을 점점 깨닫게 된다. 하지만 배우자의 외도에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은, 마치 배우자와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짙은 감정 교류에도 선을 넘지 않는 절제 속에서 더욱 애절해지는 두 사람의 감정이 보는 이로 하여금 매 장면 숨 죽이게 만든다.

  20년 만의 4K 리마스터링, <화양연화 : 花樣年華> 영화 후기

영화 <화양연화>는 불륜의 사랑을 그린 이야기지만, 동시에 가장 진실된 사랑을 그린 이야기이다.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빠져들게 되고, 밀어내지도 붙잡지도 못 하는 복잡 미묘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결국 선을 넘지 못하고 짙은 감정의 교류만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이루어지지 못한 채 서로의 사랑만을 짙게 확인하였기에, 인생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 <화양연화>로 기억될 수 있는 게 아닐까 싶다.

[MOVIE.__.Q] 한국형 SF영화의 시작, 넷플릭스 <승리호 : Space Sweepers> 영화 후기

  넷플릭스 <승리호 : Space Sweepers> 영화 정보

감독: 조성희
배우: 송중기 / 김태리 / 진선규 / 유해진
장르: SF
개봉: 2021.02.05
평점: 네이버(★7.78) / CGV(♛98%)
쿠키: 없음

  넷플릭스 <승리호 : Space Sweepers> 줄거리

2월의 첫째 주말, 넷플릭스에서 한국형 SF영화로 화제가 된 <승리호>를 보았다.

스토리는 쉽게 예상할 수 있었던 그대로였다. 황폐해진 지구를 떠나 우주 속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든 인류와 그런 인류를 이끌어가는 (마더 테레사처럼 선해 보이는) 리더의 비리를 알게 되어 바로잡으려 애쓰는 주인공들, 그리고 약간의 K-신파를 추가한 그런 이야기다.

돈이 되면 뭐든지 하는 조종사 '태호(송중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장 선장(김태리)', 갱단 두목에서 기관사가 된 '타이거 박(진선규)', 평생 이루고 싶은 꿈을 가진 작살잡이 로봇 '업둥이(유해진)' 이상 4명의 선원을 가진 우주 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이다.

 

  넷플릭스 <승리호 : Space Sweepers> 영화 후기

영화 <승리호 : Space Sweepers>는 기존 한국영화 속 답답했던 CG 기술을 완벽한 수준으로 끌어올린 영화이다. 실제로 배우 유해진의 업둥이 촬영 영상이 이슈가 되기도 하였다. (영화 <타짜>의 고광렬이 오버랩되는 유해진의 애드리브도 함께 이슈가 되었다.)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극장 개봉이 밀리면서, 넷플릭스 단독 개봉이라는 신의 한 수를 두며, 전 세계 넷플릭스 영화 순위 1위라는 성공을 거두었지만, 이 영화의 가장 아쉬운 점 또한 넷플릭스 단독 개봉이라는 아이러니가 있다.

전반적으로 어두운 영상과 조금은 뻔한 스토리, 그리고 넷플릭스와 폭신한 나의 침대가 완벽하게 조화로운 4박자를 이루며 중간중간 나도 모르게 졸고 있는 나를 되돌아보게 된다.

이 영화를 더 큰 화면에서, 더 웅장한 사운드와, 격렬히 움직이는 의자 위에서 보았다면 어땠을까? 이 영화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4DX 재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언젠가 CGV에서 감독판이라던가 극장판이라던가 뭐든 간에 4DX로 재개봉한다면 다시 한번 제대로 보고 싶다.

[MOVIE.__.Q] 어른들을 위한 힐링 애니메이션, 디즈니&픽사 <소울> 영화 후기

  디즈니&픽사 <소울> 영화 정보

감독: 피트 닥터
배우: 제이미 폭스 / 티나 페이 / 다비드 딕스
장르: 애니메이션
개봉: 2021.01.20
평점: 네이버(★9.33) / CGV(♛97%)
쿠키: 1개 + 오프닝 단편 <토끼굴>

  디즈니&픽사 <소울> 줄거리

2021년 1월의 마지막 날, 2021년 첫 영화인 디즈니&픽사의 <소울>을 보고 왔다.

예고편은 얼핏 본 적이 있지만, 줄거리나 키워드에 대해선 알지 못한 채, 그저 <인사이드 아웃>, <코코>와 비슷한 류의 메시지를 가진 영화일 것이라 예상하며, 한편으론 큰 기대없이(?) 또 한편으론 이전 영화들만큼의 가슴 울리는 메세지를 기대하며 영화를 보았다.

영화는 오프닝 단편 <토끼굴>과 함께 시작된다.

따뜻한 색감과 스케치의 대사 한 줄 없는 짧은 애니메이션이지만, 홀로서기를 시도하는 많은 사회초년생들에게 충분한 공감을 일으키는 인상 깊은 오프닝이었다. (심지어 최근 사회이슈인 내 집 마련의 어려움마저도 느낄 수 있었다.)

 

 

영화의 본편은 뉴욕에서 음악 선생님으로 일하는 '조'와 함께 시작된다.

'조'는 재즈밴드 피아노를 꿈꿨지만, 안정적인 직업을 원하는 주위의 시선 때문에 충분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꿈을 좇지 못하고 평범한 일상을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꿈에 그리던 최고의 밴드와 최고의 무대에서 함께 연주할 기회를 얻게 되었으나,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의 세계에 떨어지게 되고, 죽음을 피해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기 위해 '태어나기 전 세상'에 도착하게 된다.

 

 

명확한 꿈을 가지고 있고, 그 꿈을 바로 이루기 직전이었던 '조'는, 이곳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아무런 꿈도 목표도 없어 태어나기를 거부하는 '영혼 22'를 만나게 된다.

처음엔 서로가 서로를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서로를 설득하는 과정 속에서 '영혼 22'는 매 순간 처음 경험해보는 일상의 순간들에서 크고 작은 찬란함을 느끼며 세상에 태어날 이유를 갖게 되었고, 그런 '영혼 22'를 보며 '조'도 평생 꿈꿔오던 큰 꿈보다, 그 꿈을 이루지 못한 상실감에 가려져있던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디즈니&픽사 <소울> 영화 후기

영화 <소울>에는 멋진 상상력에 기반한 여러 장치들이 있지만, 던지는 메시지는 간결했다.

누구나 크고 멋진 꿈을 가질 수 있지만, 모두가 크고 멋진 꿈을 이룰 순 없다.
하지만 크고 멋진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해서 스스로를 실패자로 낙인찍을 필요는 없다.

일상 속에 찾아오는 매 순간들을 열심히 살아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삶을 살아내고 있는 것이니까 말이다.

[NEWs] KENZO X H&M, 2016년 11월 3일 발매예정



  KENZO X H&M, 2016년 11월 3일 발매예정

매년 특별한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패션계를 놀라게하는 스웨덴 SPA브랜드 H&M이 올해는 파리지앵 패션 하우스 겐조(Kenzo)와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겐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Carol Lim과 Humberto Leon의 인터뷰를 통하여 Kenzo x H&M (a.k.a 겐조흐앤므) 에 대하여 살펴봅시다.


  KENZO 연혁

  • 1939년, Kenzo Takada, 일본 히메지에서 태어나다
  • 1964년, Kenzo Takada, 파리로 건너가다
  • 1972년, Kenzo, 파리에서 자신의 생애 첫 패션쇼를 개최하다
  • 1983년, Kenzo, 남성복을 도입하다
  • 1988년, Kenzo, 여성용 향수를 처음으로 출시하다
  • 1999년, Kenzo Takada, 자신의 마지막 쇼를 선보이다
  • 2003년, Antonio Marras, 아티스틱 디렉터로 영입되다
  • 2011년, Carol Lim과 Humberto Leon, 아티스틱 디렉터로 임명되다
  • 2016년 11월 3일, Kenzo x H&M 전 세계 출시 예정




  INTERVIEW: MATTIE KAHN

#HMBalmaination 신드롬이 진정된 이후, 저희는 다음번 H&M 게스트 디자이너를 누구로 할지 계속 생각해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H&M이 다음번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을 Kenzo와 함께 하게 되었음을 발표했습니다. 11월 3일 일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론칭될 이 컬렉션은 남성과 여성 모두를 위한 의상 및 액세서리로 구성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H&M Magazine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Humberto Leon와 Carol Lim을 만나 Kenzo x H&M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이 아이디어를 들고 H&M이 찾아왔을 때, 어떻게 반응하셨나요, 그러니까 기분이 어떠셨나요?

Carol Lim: ”완전 흥분했었죠. 정말, 최근에 너무나 멋진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있어요. ‘우리 정말 괜찮은 브랜드인가 봐! 뭐 이런 식이었죠’”

긴장도 됐었나요?

Humberto Leon: ”아뇨. 저흰 저희 자신을 믿어요. 그리고 서로를 신뢰하죠. 그러니까 “이거 어때?”라고 제가 물으면 Carol은 ‘음, 이런 식으로 하면 어떨까?’라고 피드백을 줘요.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받고 하는 식이죠.”

Carol Lim: ”저흰 이제 긴장 같은 건 전혀 하지 않아요. 그냥 막 들떴어요. 생각하고 기획하고 ‘좋아, 이제 어떤 걸 얘기해 볼까?’ 이렇게 서로 질문을 주거니 받거니 할 생각을 하니까 너무 흥분됐죠. 간단히 말하면, 좋았어, 이번 컬렉션에 어떤 메시지를 담을까? 이런 반응이었어요”

그래서 결정한 것이 있나요?

Humberto Leon: ”브랜드와 저희에 관한 스토리를 정말 들려드리고 싶어요. H&M과 함께 저희가 모든 고객과 팬 여러분을 진짜 Kenzo의 세계로 초대할 겁니다.


  "브랜드와 저희에 관한 스토리를 정말 들려드리고 싶어요." – HUMBERTO LEON

압박을 받을 때, 오히려 더 활기가 넘치는 맥시멀리스트 Humberto Leon과 Carol Lim은 자신들을 궁지로 몰아넣는 상황을 오히려 잘 받아들인다고 하는데요. Lim swears—아주 간단해요. 2002년 세계적인 패션 엠포리움 Opening Ceremony를 론칭할 때 그들에게 영감을 준 것도 바로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KENZO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자극을 준 것도 비슷한 경우인데요. 결국, 2011년 그 유명한 프랑스 패션 하우스의 인수에 성공하게 되죠. Lim의 설명에 따르면, 그녀와 Leon이 H&M 콜라보레이션 론칭 기회를 제안받았을 때 “‘예, 지금 당장 할게요, ‘좋아요.’”라고 답한 것도 바로 이런 기질 때문이라고 합니다.

Lim은 “저희의 철학은 이거에요.”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입니다. “저희는 호기심이 많아요. 시작할 때부터 새로움에 대한 흥미, 전통에 대한 존중, 이런 것에 대한 충동이랄까, 자극을 공유해서 잘 접목시키려고 해요. 버클리에 소재한 캘리포니아 대학교에 다니던 두 학생은 둘 다 옷, 음식 그리고 예술과 음악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심지어 그때 저희는 저희가 좋아하는 건 뭐든 속속들이 다 알아내려고 했어요. 항상 그랬죠. 좋아하는 밴드건, 좋아하는 음식이건, 상관없이요.”라고 Lim은 회상합니다. “저흰 무엇이 진짜인가에 대해 정말 많이 생각했고 지금도 여전해요.”

Leon과 Lim은 학교를 마치고 6개월이 지나지 않아 각자 뉴욕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패션 분야에서 일을 했지만 정말로 원했던 그런 곳은 아니었죠. “그래서, 저흰 홍콩으로 여행을 갔어요. 우선 저희를 소개했던 친구를 만나려고요.”라고 Lim을 말합니다. 이 둘은 대도시의 활기에 홀딱 반해버렸습니다. 떠들썩한 분위기가 마치 뉴욕을 떠올리게 했죠. Lim의 표현에 따르면, 이 도시는 마치 “자기 자신을 창조하고 이를 내보이는" 사람들로 가득한 도시처럼 보였습니다. “북적거리는 뉴욕과 홍콩에 있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이것이 바로 Leon과 Lim이 원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때까지 그들은 뉴욕에서 활동을 했는데, 여기서 Opening Ceremony가 뿌리를 내리게 되는데 굉장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때는 다운타운 콘셉트 숍을 운영하던 좀 시크한 꼬맹이들이 점점 발전을 거듭해 이제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유명 인사가 되었죠.

Kenzo는 이미 알았던 것입니다. 5년 전, 파리의 경영진은 Leon과 Lim에게 아틀리에의 운영을 맡기기에 이릅니다. 이 듀오는 지금까지 철저히 그들만의 패션 아이디어를 개척해오고 있습니다. Leon와 Lim은 모든 것을 겁 없이 그저 즐기고 있습니다. 이들은 특이한 스타일의 힘을 믿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어떻게 티셔츠에 호랑이 얼굴을 수 놓아 런웨이에 선보일 생각을 했을까 의아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런 사람은 아무도 없죠. 4년 뒤, 그 스웨트셔츠는 그 자체로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Kenzo는 여성들이 옷 입는 방식에 완전히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어요." – CAROL LIM

Leon과 Lim은 아직도 자신들을 아웃사이더라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프랑스에서는 더 그렇다고 합니다. 자신들은 그저 브랜드의 수혜를 입은 것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Kenzo Takada는 1970년 파리를 강타한 레이블을 론칭했습니다. 그 역시 한때는 패션 씬에서 새로운 인물이었다고 Lim은 강조합니다.

“그는 파리로 건너와 여성복을 디자인한 최초의 아시아 출신 디자이너였죠.”라고 Lim은 말하면서 이렇게 덧붙입니다. “Kenzo는 여성들이 옷 입는 방식에 완전히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어요.” 그가 디자인한 옷들을 보면 컬러가 정말로 다채로워요. 컬러들의 폭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런 컬러의 향연이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어요.라고 Leon이 덧붙입니다. 그의 정확한 실루엣이나 패턴 외에도, Leon과 Lim은 자신들의 Kenzo 컬렉션에 열정을 불어넣습니다. “일과를 마칠 때쯤이면, 제품은 근사해져 있어야 해요. 사람들이 사고 싶고 입고 싶어 하는 그런 제품이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스토리를 위해서만이 아니에요. 사람들이 제품을 어떤 식으로 구경하느냐가 중요해요.”라고 Leon 말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자신이 입고 싶어 하는 것 그리고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방식에 있어 정말 다양한 옵션을 갖고 있어요. 정말 굉장한 일이죠. 그래서 저희는 훨씬 더 많이 신경을 써야 하고 사람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그런 옷을 끊임없이 만들어내야 하죠.”

H&M의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 Ann-Sofie Johansson은 이 듀오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창의성, 재미 그리고 패션에 대한 사랑을 담은 Kenzo x H&M의 세계로 어서 빨리 모두를 초대하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아요.”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밝게 빛나는 미래.

H&M과 KENZO에서는 전체 컬렉션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나요? 성공을 어떻게 확신하시나요?
Humberto Leon: ”컬렉션의 모든 아이템이 각기 그만의 가치를 가지고 있고 특별한 느낌을 줘요. 하지만 동시에 컬렉션 전체가 정말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그런 느낌을 준답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드레스 한 벌을 갖게 되는 것만큼 티셔츠 한 장을 갖게 되는데 아주 큰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될 거예요. 모든 아이템이 아주 섬세한 분위기를 풍겨요.”

Carol Lim: ”맞아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강함과 약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컬렉션이에요. 저희는 저희가 어디에 강점이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어요. 또 Kenzo 팀이 잘하는 것 그리고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도 잘 알죠. 모든 사람이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주려고 노력했어요. 그런 다음 모두의 관점에서 하나의 대화를 이끌어냈어요. 가끔은 정말 쉬워요. 그런데 또 가끔은 어려워요. 아주 다양한 관점들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게 좋아요! 결국에는 해답을 찾게 돼요.”

이 컬렉션을 위한 꿈의 고객이 있다면 누구일까요?
Carol Lim: ”꿈의 고객은 바로 신규 고객이라고 생각해요. 딱히 특정한 사람을 생각하고 있진 않아요. 절대 그래 본 적도 없고요. 저희 브랜드를 알게 되고 그 뒤에 감춰진 풍부한 히스토리 그리고 저희가 만든 것들을 좋아하게 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것이 저희에겐 가장 중요하고 아주 흥분되는 일이에요.”


  "창의성, 재미 그리고 패션에 대한 사랑을 담은 Kenzo x H&M의 세계로 어서 빨리 모두를 초대하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아요." – ANN-SOFIE JOHANSSON

거의 15년 동안 함께 일해 왔고 이제 KENZO에서 5년이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시간이 흐르면서 각자가 관여하게 되는 역할이 어떻게 진화해 왔나요?
Humberto Leon: ”재미있는 게, 처음에는 각자 맡은 역할이 확실히 달랐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각자의 책임이 묘하게 합쳐졌다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Carol Lim: ”갤러그 게임을 할 때와 비슷해요. 두 우주선을 합쳐서 더 크고 더 강력한 우주선을 만드는 거죠. 그게 저희예요!”

일과가 끝날 때는, 어떻게 긴장을 풀려고 하시나요?
Carol Lim: ”Humberto에게는 쌍둥이 딸이 있어요. 저에게는 어린 두 아이가 있는데요. 그래서 하루 일과가 끝나고 나면 저희 둘 다 애들 먹이고 씻기고 동화책 읽어주고, 뭐 그래요. 남들은 모르는 행복을 즐기는 순간이죠. 하루가 정말 운 좋게 넘어가는구나 하고 느껴요. 하지만 가끔은 그렇지 않을 때도 있어요. 어느 부분에서 일을 중단해야 할지 정해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그런 휴식과 그런 시간이 저에겐 정말정말 소중하답니다.”

”보통 하는 방식으로 휴식을 취하진 않더라도, 긴장을 풀기에 충분히 괜찮은 방법이에요. 아니면, 하루 중에 저희가 하는 또 다른 형태의 노동이라고 할 수도 있죠. 사실, Humberto와 제가 아주 오랫동안 친구였기 때문에 우리가 하는 일이나 모든 프로젝트에서 저희는 정말 재미를 느껴요. 진짜 엄청 재미있어요. 항상 서로 이렇게 얘기하곤 했어요. 더 이상 일이 재미 없거나 우리가 일을 통해 기여할 수 있는 방식에서 더 이상 진심이 느껴지지 않고 기쁘지도 않다면, 그땐 다른 일을 하자고요. 하지만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저흰 저희가 하는 일을 계속 사랑하면서 살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이 그렇듯이요.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어요.”

컬러에 대한 애정이 굉장하신데요. 혹시 싫어하는 색조가 있나요?
Humberto Leon: ”전혀요. 모든 색채를 다 좋아해요. 단지 어떤 컬러를 어디에 구현할 때 가장 최고인가의 문제이죠. 모든 컬러가 다 그래요. 다 쓰이는 시기가 있는 법이죠.”


[NEWs] 마블, 블랙위도우 솔로 영화 제작 계획 밝혀...




  마블 사장 "'블랙위도우' 솔로 영화 반드시 만들 계획" 이라고 밝혀...

마블의 제작 담당 사장인 '케빈 파이기'는 미국 데드라인과 인터뷰에서 영화 어벤져스 속 여성 히어로인 '블랙 위도우'의 단독 영화를 만들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케빈 파이기'는 "'블랙 위도우'는 사연이 많고 스토리도 많은 캐릭터이며, 배역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은 매우 실감 나게 연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블랙 위도우'의 본명은 '나타샤 로마노프'로, 지난 2010년 나온 영화 '아이언맨2'에서 쉴드 국장 '닉 퓨리(사무엘 L. 존슨)'의 지시로 스타크 사에 들어온 미녀 스파이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처음 입성했다. 또한 발레리나 출신으로 소련 KGB 휘하의 레드룸에서 코드네임 '블랙 위도우'라는 슈퍼 스파이로 성장했다는 설정이다.

앞서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의 연출을 맡고 있는 안소니 루소, 조 루소 형제는 "마블 스튜디오가 블랙 위도우의 단독 영화를 만드는 것과 관련하여, "이 매우 복잡한 캐릭터가 갖고 있는 세계관은 매우 매력적"이라며 "블랙 위도우를 가지고 단독 영화를 만든다면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전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NEWs] 대마 밀수 혐의 구속, 아이돌 출신 힙합 가수 최씨는 누구?




  아이돌 출신 힙합 가수, 대마 밀수 혐의 구속

6일, 기사에 따르면 아이돌 그룹 출신의 힙합 가수가 대마 밀수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고 합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고은석)는 캐나다에서 대마 28g을 밀수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힙합 가수 최모(29)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씨는 지난해 11월 인터넷 사이트에서 대마를 구입한 뒤 국제우편으로 몰래 반입하려한 혐의를 받고있으며, 조사 결과 최씨는 당국의 적발을 피하기 위해 대금을 가상 화폐 비트코인으로 지불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최씨는 유명 아이돌 그룹 원년 멤버 출신으로 그룹을 탈퇴한 뒤 여러 장의 앨범을 내고 활동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이돌 출신 힙합 가수 최씨는 누구?

그렇다면 대마 혐의 아이돌출신 힙합가수 최모씨는 누구일까? 네티즌 수사대들이 조사한 결과 가장 유력한 후보의 이니셜은 'ㅊㅇㅈ' 라고 한다.

첫째로 지난달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아이언(정헌철)이 구속된 후, 경찰은 주변 인물을 중심으로 수사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한 바 있으며, 둘째로 이번에 기소된 최모씨는 아이돌 출신의 힙합가수로 알려졌고, 이를 종합해볼때 이번 최모씨는 아이언과 관계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렇다면 아이언과 아이돌 사이에는 무슨 연관이 있을까? 아이언은 현재 활발하게 활동중인 방시혁 사단의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원년멤버였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원래 힙합그룹으로 데뷔하려 준비했었고 위 사진속의 7명 모두가 랩퍼 포지션을 준비중이었다고 합니다.

[현 방탄소년단 멤버 리스트] 랩몬스터(1994, 김남준), 슈가(1993, 민윤기), 제이홉(1994, 정호석)
[방탄소년단 탈퇴 멤버 리스트] 아이언(1992, 정헌철), 일레븐(1987, 최익제), 탑독 키도(1992, 진효상), 슈프림보이(1994, 신동혁)

이상 7명이 방탄소년단 원년멤버로 볼수 있고, 이들은 최근까지도 대남협(DNH , 대남조선힙합협동)이라는 힙합크루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아이언이 대마혐의로 조사 받을 당시, 이번에 구속기소된 최모씨도 함께 조사를 받다가 밝혀진 사실이라고 하니, 대마혐의 아이돌 최모씨가 누구인지 짐작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구속 기소 상태로, 공식적으로 혐의발표가 나지 않았음으로, 혐의가 확정될때까지 무고한 사람이 마녀사냥당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NEWs] GROOMING grooming DONATION POP-UP 가로수길 기부 플리마켓




  GROOMING grooming DONATION POP-UP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여러 디자이너들과 아티스트들이 뜻을 모아 준비한, 그루밍 그루밍 도네이션 팝업 스토어!
국내/외 컬렉션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40여곳이 참여하며, 남성복,여성복,주얼리,아이웨어,슈즈,백,펫웨어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80%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팝업에서 쉽게 볼 수 없던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하며, 단순히 제품을 저렴하게 파는 팝업 스토어가 아닌 우리 주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형태의 이벤트로서, 이 행사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사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기부한다고 합니다.

  행사일정 및 장소

■ 일정 :: 2016년 5/14 (토) ~ 5/15 (일) am10:00 ~ pm20:00
■ 장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523-19 라바W

  스페셜 이벤트

■ 5/14 (토) :: <메이크업포에버> 후원의 메이크업 시연
■ 5/15 (일) :: 특급 뮤지션분들의 재능기부 공연

  라인업 소개

<여성복>
티백
블리다
모스카
소노이오 VNDRZ
분더캄머
은주고
패턴컨트롤
안지앤
런던클라우드
모니카&모블린
크로쉐
자렛
날 프로젝트
쉐희진
수우
네스티 해빗
앤 앤더 클라우드
키미제이
써틴먼스

<남성복>
노이어
블라데스
락트개러지
골든아이
무 스튜디오
엠 앤 아이
블라인드니스

<남성슈즈>

데이빗스톤

<여성슈즈>
승미킴
레셔널 오브제

<여성가방>
이헬
샤나8TH에비뉴

<애견의류>
도거

<아이웨어>
브릭퍼스트

<주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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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닥터마틴 가정의 달 기념 15% 할인 쿠폰 + 추가 할인 정보



  닥터마틴 가정의 달 기념 15% 할인 쿠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중한 사람, 감사한 사람에게 닥터마틴을 선물할 기회! 150,000원 이상 결제 시 사용가능한 15% 할인쿠폰이 지금 바로 제공됩니다. (링크)


  닥터마틴 56주년 기념 쿠폰팩


닥터마틴 탄생 56주년을 기념하여 쿠폰팩을 드립니다. 50,000원 이상 결제 시 사용가능한 5,000원 할인쿠폰과 100,000원 이상 결제 시 사용가능한 10,000원 할인쿠폰 2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링크)


  카카오톡 친구맺고 5천원 할인쿠폰 받자


카카오톡 친구를 맺으면 즉시사용 가능한 5천원 할인쿠폰을 드립니다. 다운 받은 쿠폰은 M ACCOUNT → 할인쿠폰 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링크)


[NEWs] 새 탐스 줄게, 헌 탐스 다오



  탐스 줄게, 탐스 다오

착한 브랜드 TOMS 에서, 착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젠 너무 낡아 차마 신기 곤란하지만 또 버리기엔 추억이 방울방훌한 헌 탐스 신발을 가져오면, 새 탐스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이벤트는 4월14일(목) 부터 5월31일(화) 까지, 전국의 TOMS 공식 매장에서 진행됩니다.


  전국 TOMS 공식 스토어 로케이션


[NEWs] 생로랑, 에디 슬리먼 떠나고 안소니 바카렐로 온다.




  생로랑, 에디 슬리먼 떠나고 안소니 바카렐로 온다.

생로랑의 모기업 케어링그룹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생로랑을 잘 이끌어왔던 에디 슬리먼(Hedi Slimane)과 결별하고, 베르수스 베르사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소니 바카렐로(Anthony Vaccarello)가 그의 후임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패션계에서는 올해 초부터 안소니 바카렐로의 생로랑 합류 소문이 무성했는데, 지난 4월 1일 에디 슬리먼의 사임 발표 3일만인 4월 4일, 생로랑의 CEO 프란체스카 벨레티니는 "안소니 바카렐로는 이브 생로랑의 정수를 표현하는 데 있어 자연스러운 선택이다”라며 바카렐로의 합류 소식을 공개했다. 같은 날,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공식성명에서 “바카렐로가 베르사체 가족을 떠나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지만, 그의 새로운 걸음에 큰 응원을 보낸다”라며 바카렐로의 새 출발을 알렸다.




  20세기 최고의 디자이너로 평가받는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

그는 크리스찬 디오르의 제자로 패션계에 입문했고, 디오르의 사후엔 크리스찬 디오르를 이끄는 수석디자이너로 활동했었다. 그러나 1960년, 군대에 입대를 해야하는 불운과 겹쳐 크리스챤 디오르에서 일방적으로 짤리고 그 자리를 마크 보안에게 넘겨주게 되자, 일방적 계약파기로 고소하여 68만 프랑의 배상금을 받아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입 생 로랑(YSL)'을 론칭하였고, 지금의 위대한 오트 쿠튀르 패션하우스가 되었다.




  입생로랑에서 생로랑으로, 디올옴므의 대명사 에디 슬리먼(Hedi Slimane)

이브 생 로랑의 사망으로 주춤했던 입생로랑(YSL)에 새로운 DNA를 불어넣었고, 이브 생 로랑의 색깔위에 완전히 자신의 색깔을 덧입혀 생로랑 파리스(SLP)로 재탄생 시킨 장본인, 에디 슬리먼. 생로랑에 오기전 그는 2000년부터 2007년까지 '디올옴므'를 이끌었으며, '디올옴므'라는 브랜드보다 에디 슬리먼 이라는 디자이너에 대한 팬이 더 많을 정도로, 전세계의 수많은 셀럽들과 패션피플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힘을 가졌다.




  생로랑의 새 수장 안소니 바카렐로(Anthony Vaccarello)

안소니 바카렐로는 펜디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다, 2008년 자신의 첫 레이블을 만들고, 2012년 프랑스 유명 패션 대회인 ANDAM Award에서 수상하며 도나텔라 베르사체의 눈에 띄어 베르수스 베르사체의 게스트 디자이너로 합류하였고, 2015년부터 베르수스 베르사체의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로 승진하며 베르수스 베르사체에 신선함을 불어넣었다. 그 후 1년만인 올해 10월에 열릴 2017 S/S 파리 패션위크에서 생로랑의 수장으로 데뷔할 예정이며, 그가 생로랑에 가져올 변화에 모든 패션계가 주목하고 있다.

[NEWs] 양승호 a.k.a 양갱으로 추정되는 전 YG 스타일리스트 코카인 혐의로 검찰 수사, 공범 있을 수 있어




  양승호 a.k.a 양갱으로 추정되는 스타일리스트 코카인 혐의로 검찰 수사

전 YG엔터테인먼트 전속 스타일리스트인 양모씨(28)가 코카인 투약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특히 전 YG 전속 스타일리스트로서, 지난 7년간 YG 소속 아티스트들과 기타 유명 가수들의 스타일링을 전담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수사가 연예계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명 패션 디자이너를 다수 배출한 영국의 세계적인 패션스쿨 세인트마틴스에서 공부한 스타일리스트 양모씨(28)는 2009년 데뷔한 인기 걸그룹 2NE1 의 전담 코디로 활동했다. 한때 해당 그룹의 일상생활을 보여주는 케이블채널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독특한 패션과 헤어스타일로 대중들의 관심을 끌며 여러 아이돌 스타들의 오랜 친구로 팬들 사이에 널리 알려져 있다.



  검찰 수사 방향

11일 현재, 연예계와 사정당국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수원지검 강력부는 2014~2015년 코카인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대형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했었던 양모씨(28)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양씨를 상대로 코카인을 건넨 ‘상선’과 그로부터 마약을 전달받아 함께 투약한 ‘하선’이 있는지 수사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쯤 검찰은 서울 강남구에 있는 양씨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피워온 유명 힙합 가수와 작곡가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일 대마초를 여러 차례 흡연한 혐의로 래퍼 정모씨(24)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입건된 연예인 중에는 래퍼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가수와 유명 아이돌 그룹 원년 멤버 출신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예비 가수 등이 포함돼 있었다.


  코카인이란?

코카인은 코카나무 잎에서 추출되는 흰색의 결정성 알칼로이드로 신경을 자극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국소 마취제로 쓰인다. 그러나 계속 복용하면 습관성이 되기 쉽고 만성 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 마약으로 지정돼 사적인 거래가 법률로 규제돼 있다.

[NEWs] 롯데백화점 이천점 패밀리세일 플리마켓에 스타일미션 셀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스타일미션 + 롯데백화점 + 패밀리세일

롯데백화점 이천점에서 열리는 패밀리세일 플리마켓스타일미션이 함께합니다.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착한 가격으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특별한 재능을 가진 분들의 재능과 감각을 나눔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롯데 플리마켓 봄 나들이 함께해요.


기존 스타일미션에서 직접 진행하는 패션플리마켓과는 또다른 분위기로 진행될것입니다. 주 고객층은 기존 백화점의 주요 방문 고객층인 2~40대 여성으로 예상되며, 기본 주말 방문고객수가 많은 롯데백화점에서 진행되는만큼 많은 판매가 예상되니, 스타일미션 셀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플리마켓 일정안내

■  일시 :  2016 년 4 월 16 일(토) ~ 17 일(일)  ::  오전 11 시 - 오후 6 시
■  장소 :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 야외 주차장
■  셀러입장 :  10시부터 선착순 자리배정

  셀러 참가비

▼  하루 참가자
■  1 자리 :  2 만원 (150 * 150)
■  2 자리 :  4 만원 (300 * 150)

▼  이틀 참가자
■  1 자리 :  3 만원 (150 * 150)
■  2 자리 :  6 만원 (300 * 150)

  셀러 모집신청

■  신청하기 :  http://me2.do/5rHDtV0n
■  모집기간 :  2016년 4월 6일 ~ 2016년 4월 13일  ::  (총 60자리, 마감시 조기종료)

  플리마켓 안내사항

0_ 본 행사는 롯데백화점 이천점에서 진행되며, 패밀리세일에서 주관하고, 스타일미션에서 홍보합니다.


1_ 사전에 등록한 셀러 등록 차량 1 대에 한해 종일 주차권 제공합니다.


2_ 환불 요청은 4/9 까지 가능합니다.


3_ 플리마켓은 QM 텐트가 설치될 예정이며 탁자 1개 (1200 * 600mm)  /  의자 2 개  /  종이백 제공  * 돗자리 개별준비


4_ 셀러로 참여하시는 분들께서는 오전 10 시부터 입장 가능합니다.


5_ 셀러로 참여하시는 분들은 4/12(화) 부터 홍보 가능합니다.


6_ 플리마켓 셀러로 참가자에 한해 카페 임시 오픈마켓 <땡스마켓>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7_ 플리마켓 참여하시는 모든 셀러/바이어 분들은 카페내 활용 목적의 사진촬영 및 초상권 기부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8_ 진행 및 일정에 관한 내용은 변경될 수 있으며 행사에 관한 고지는 4/13(수) 최종 공지를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9_ 기타문의사항은 아래 댓글 또는 스타일미션 페이스북 또는 카카오톡 @스타일미션 으로 문의주시면 최대한 빠른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우천시 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모두 환불처리 됩니다.

[NEWs] Balmain X H&M LOOKBOOK / 발망 x 흐앤므 룩북 공개!




  Balmain X H&M : 발망 x H&M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2015년 11월 5일 발매될 발망과 H&M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의 남˙여성복 룩북이 공개되었습니다.
국내 각 패션커뮤니티에서는, 디자인면에서 굉장히 발망스럽다고 평가되며, 퀄리티는 H&M이겠지만, 디자인은 역대급이라는 평가와 함께,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Balmain X H&M : MENS LOOKBOOK

발망과 H&M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의 남성복 룩북입니다.



















  Balmain X H&M : WOMENS LOOKBOOK

발망과 H&M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의 여성복 룩북입니다.





















[NEWs] # STYLE Mission 온라인 셀렉샵 오픈! 입점 브랜드 모집 시작합니다.



  # STYLE Mission


스타일미션에서 온라인 셀렉트샵인 # STYLE Mission 을 오픈합니다. 스타일미션 페이스북을 통하여 이미 2만5천여명의 팔로워가 계시고, 2년간 총 4회의 일방문객 500명 규모의 플리마켓을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착실하게 국내기반을 다져두었습니다.

기존의 국내 온라인 셀렉트샵들과는 다르게  한국 과  중국 을 동시에 겨냥하여 판매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써, 13억 대륙의 시장을 공략하는 1세대 글로벌 셀렉트숍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실력있는 소규모 도메스틱 브랜드 업체들에게, 뜬구름 같았던 대륙진출의 기회를 열어드립니다.


  13shop by.STYLE Mission


13shop 은 대륙을 공략하는 STYLE Mission 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중국어에서 숫자 13(shi san) 은 패션을 뜻하는 단어 时尚(shi shang) 과 유사발음으로써, 외래어 접근성이 낮은 중국고객에게 보다 쉽고 친숙하게 기억될 이름입니다.

또 국내와는 다르게 도메스틱 브랜드 외에, 국내의 온라인 보세쇼핑몰도 입점이 가능하며, 시장이 큰 만큼, 구매대행의 형태로 더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이미 포화상태인 한국의 보세시장을 넘어 더 큰 시장을 원하는 국내 온라인 보세쇼핑몰들에게 대륙진출의 기회를 열어드립니다.


  타오바오 판매전략

독립쇼핑몰이 많은 국내와 다르게, 중국에서는 '타오바오'라는 거대한 오픈마켓이 온라인상거래 시장을 독점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브랜드 스토어가 독립쇼핑몰보다 시장이 확실한 타오바오 입점을 선호합니다.

이로인해 중국구매자들은 누구나 알만한 글로벌 대기업이 아닌 이상에야, 타오바오 울타리 밖의 독립쇼핑몰들은 신뢰하지 않으며, 타오바오 내에서도 판매자의 판매등급을 눈여겨보며 신뢰도를 판단합니다.

대부분의 판매자들이 넘지 못하는 고비가 바로 초보판매자를 상징하는 5단계의 하트 등급입니다. 초기에 판매등급이 낮으면 판매가 되지 않고, 판매가 되지 않으면, 판매등급이 오를수 없는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스타일미션 에서는, 정식 오픈 전, 박리다매 전략꾸준한 고객관리로, 반년만에 이 고비를 넘고 전문판매자를 상징하는 다이아몬드 등급을 달성하였습니다.


  입점신청 및 기준

국내부문 : 자체제작 및 도메스틱 브랜드 업체
해외부문 : 자체제작 및 도메스틱 브랜드 업체, 온라인 보세쇼핑몰 업체

함께 시작해나가는 의미로, 초기 입점업체들에 한하여, 최대 25만원 상당의 초기입점비용(번역비용 포함)을 면제해드리는 혜택을 드리고 있습니다.

입점을 원하시면 신청서(http://me2.do/5lU8KGpd)를 작성해주세요.